여성병에 좋은 대표적인 가을꽃 구절초와 국화과의 구절초종류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구절초 종류의 국화과 식물은 두상꽃차례의 바깥쪽에 위치한 씨앗들이 크고 충실하게 자라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는 혀꽃에는 암술만 존재하고 대롱꽃들이 바깥쪽에서부터 피기 시작해 안쪽으로 향하면서 일찍 수정된 씨앗들이 오랫동안 영양을 풍부하게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꽃에서 풍기는 향기가 상쾌하며, 독성이 없어 꽃차 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절초 종류들은 그 독특한 특성으로 꽃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여성병에 좋은 구절초 소개, 구절초 종류 야생화
구절초차의 효능
구절초차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00g 당 다음과 같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72.1g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이며, 단백질은 11.1g으로 신체 기능 유지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지방은 1.3g으로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이 적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구절초차에는 당류가 0g으로 무당이며, 나트륨은 46mg으로 식이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써 구절초차는 영양 가치가 풍부하면서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 음료로 손색이 없습니다.
구절초차는 특히 여성병에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구절초
구절초(Chrysanthemum morifolium)는 쌍떡잎식물 중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넓은 잎을 가진 구절초, 구일초, 선모초, 들국화, 고뽕 등으로 불리며, 특히 산 기슭의 풀밭에서 주로 자랍니다. 구절초는 보통 음력 5월 단오가 되면 5마디가 되고, 9월9일이면 9마디 즉 구절이 되며 이때 꼬초가 줄기를 잘라다가 약재로 사용한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이 식물은 땅 속 줄기가 옆으로 길게 번식하며, 높이는 약 50cm 정도입니다.
구절초는 주로 9월에서 11월에 줄기 끝에 작고 연한 홍색 또는 흰색의 지름 4∼6cm인 두상화를 한 송이씩 피우는데, 이는 가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구절초의 줄기와 잎을 말려서 사용하며, 꽃이 달린 풀 전체는 치풍, 부인병,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로 활용됩니다.
또한, 구절초와 유사한 종류인 산구절초, 바위구절초도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절초 계통의 식물들은 전통 의학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자연 속에서 그 특별한 효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산구절초
산구절초(Chrysanthemum indicum)는 7월에서 9월에 엷은 홍색 또는 백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식물로, 머리 모양의 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각각 1개씩 달리며 지름은 3-6cm 정도입니다. 이 꽃은 큰 엷은 홍색의 혀꽃이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가운데에는 황색의 관상화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산구절초는 주로 깊은 산 중턱 이상에서 자라며, 구절초,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등의 종류는 전체를 통칭하여 "구절초(九折草)"로 불립니다. 깊은 산속에서 자라고 부인병의 치료에 쓰이는 풀이래 해 선모초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 잎이 가늘게 찢어지므로 가는잎구절초라 부르기도 합니다.
산구절초는 전체 식물을 약용으로 사용되며, 비슷한 종류로는 구절초, 바위구절초, 가는잎구절초,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절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보다 가늘게 갈라지고 꽃대가 높이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는 점에서 차별점을 알수 있습니다.
산구절초와 관련된 유사종들은 전통적인 한의학에서 다양한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그 특별한 효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바위구절초
바위구절초(Leontopodium fauriei)는 여러 해살이풀로 분류되며, 식물체에는 흰털이 덮여 있습니다. 잎의 앞면은 푸른색이며 털이 없으며 선점이 있으며, 뒷면은 담녹색이고 작은 선점들이 존재합니다. 줄기의 윗부분으로 올라가면서 잎은 크기가 줄어들며, 줄기의 윗부분에서는 세 갈래로 갈라지거나 거의 갈림이 없는 대상이 됩니다.
이 식물은 9월에 두상화서(頭狀花序)를 이루며, 꽃은 줄기나 가지 끝에 한 개씩 붙습니다. 바위구절초는 식물체를 말려서 위장병이나 냉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한약의 원료로 활용됩니다. 또한, 큰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기도 하며, 번식은 주로 씨앗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식물은 주로 함경북도 등의 높은 산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거친 암석이 많은 바위 지형에서 발견됩니다.
언뜻보면 산구절초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지만 그보다 키가 낮게 자라고 원줄기와 잎에 흰털이 덮여 있으며 잎도 더 가늘게 갈라지고 꽃이 피어날 때에 혀꽃의 색도 더 붉고 크기도 더 크게 피는 점에서 구분할수 있습니다.
포천구절초
포천구절초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영서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며, 습기가 많고 햇볕이 잘 드는 냇가 주위나 낮은 야산의 산등성이에서 서늘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포천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약 50cm 정도의 높이를 가지며, 꽃자루 윗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털이 없습니다. 이 꽃은 개화기에 흰색과 분홍색의 꽃을 함께 피우는데, 갓 피었을 때는 분홍색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흰색으로 변화합니다.
포천구절초는 포천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는 2003년 포천시 승격과 함께 결정된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 포천시에서는 이를 도시 경관 디자인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9~10월에 꽃이 피고 지면에 열매가 익어 결실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10월경에 이루어집니다.
포천구절초는 야생 국화 중에서 꽃지름이 크고 꽃꽂이용으로 적합하며, 식용, 약용, 관상용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용뇌국화
뇌향국화는 낮은 지대의 양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30∼80cm 정도입니다. 이 꽃은 그리 흔하지 않은데, 산국과는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에 빽빽이 솜털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뇌향국화는 쌍떡잎식물 중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분류되며, 학명은 Chrysanthemum makinoi입니다.
뇌향국화의 갈래조각은 1∼2개로 갈라져 국화잎과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꽃은 주로 가을에 피는데, 두상화의 지름은 3∼5cm 정도이며 흰색이며, 관상화는 노란색입니다. 또한, 열매는 물에 젖으면 끈적거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꽃은 일본의 식물학자 마키노에 의해 처음 채집되어 일본에서는 마키노의 이름을 따서 마키노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꽃은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어 꽃에서 나는 특유의 향기가 용뇌와 비슷하다고 해서 뇌형구고하 또는 용뇌국화로 불리기도 합니다. 뇌향국화는 그 독특한 외모와 향기로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국
해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야생화입니다. 이 다년생 초본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지형에서 주로 생육하며, 키는 대체로 30~60cm 정도됩니다. 해국의 특징 중 하나는 잎 양면에 많은 융모를 가지고 있는데 어긋나게 난다는 점입니다. 또한 꽃 전체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납니다.
9월~11월에 꽃이 피는데 연보라색 또는 흰색으로, 줄기와 가지 끝에 하나씩 달려있으며 지름은 3.5~4cm 정도됩니다. 또한, 이 식물은 잎이 풍성하게 많이 자라고, 양면에 털이 빽빽하게 나서 희게 보이며 만지면 끈적거리는 감이 있어 여름철에는 애벌레가 많이 꼬일 수있습니다.
해국은 그 독특한 생태와 아름다운 꽃으로 육지와 해변의 경계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의 암벽에서 우리를 매료시키는 해국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구절초 명소
1. '구절초 테마공원'은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망경대 일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푸른 소나무와 하얀 구절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일출 시에는 소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함께 독특한 구절초의 하얀빛이 더욱 돋보입니다.
2. 경기도 포천시의 평강식물원은 가을이면 그윽한 구절초 향기로 가득 차며, 포천구절초와 한라구절초 등 다양한 종류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12개의 테마가든에서는 구절초 군락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어, 평강식물원은 가을에 특히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을 끌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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