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와 헷갈리는 야생화 구분하는방법
야생에서 엉겅퀴와 헷갈리는 야생화를 구분하는 것은 자연을 둘러싼 환경을 더 재미있게 관찰하고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이 두 식물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잎과 줄기의 미묘한 차이를 관찰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엉겅퀴와 헷갈리는 야생화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연 속에서 더 깊이 들어가기 전에, 두 식물의 특징적인 차이점을 살펴보면서 시작해봅시다.
엉겅퀴는?
엉겅퀴는 전체가 털로 덮여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윗부분에서 약간의 가지를 치며 곧추가 자라 큰 것은 1 m 정도에 달합니다. 이 풀은 잎 가장자리에 크고 작은 가시가 덧붙어 있어 특징적인 외모를 자랑합니다.
여름이면 자주색 또는 적색의 꽃이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송이 꽃 안에는 수백 개의 통 모양으로 생긴 작은 꽃들이 들어 있어 화려한 모습을 선사합니다.
또한, 열매에는 털이 달려 있으며 성숙하면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잎은 나물로 소비되며, 전체를 말려서는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엉겅퀴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 큰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고려엉겅퀴 등이 유사한 식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엉겅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동시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식물로, 그 독특한 생태와 생육 과정은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엉겅퀴와 비슷한 야생화가 있어 구분하기 어려울때 살펴보면 좋은 엉겅퀴와 헷갈리는 야생화 구분하는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그에앞서 엉겅퀴와 비슷한 야생화인 산비장이와 한라산비장이를 소개합니다.
산비장이
산비장이는 국화과에 속한 식물로, 학명은 Serratula coronata var. insularis입니다. 이 초본(풀)은 다년생초본으로 여러 해 동안 자라며, 높이는 30~140cm에 이릅니다. 산비장이는 여름에 개화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화려한 꽃을 피우며 주변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산비장이의 꽃은 엉겅퀴 꽃을 닮은 홍자색으로 핍니다.
이 식물은 남부, 중부, 북부지방에서 발견되며, 특히 산기슭이나 산허리의 양지 초원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전국에 분포하며 깊은 산속의 햇볕이 잘 드는 산길 옆이나 나무가 적고 초원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다른 식물과 어울려 자라는 식물이며 낮은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결실기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열매의 형태는 수과(여윈열매)로 나타납니다. 산비장이는 조선마화두라는 이명으로도 불립니다.
이 식물은 관상용으로 사용되는데, 그 연한 홍자색의 꽃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어린 잎은 식용으로도 활용됩니다.
비장이란 조선시대에 무관으로 감사와 수사등 지방 수령을 경호하던 수행원이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에 깊은 산속의 길 옆이나 초원지대에서 큰 키에 붉은색 꽃을 피워 눈에 쉽게 띄눈탓에 계절을 지키는 식물이라는 의미로 지방 수령을 경호하던 비장에 견주어 지은 이름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산비장이는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생태와 아름다움을 선사하면서 다양한 용도로 인간과 교감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한라산비장이
제주도의 한라산에서 볼수있는 한라산비장이는 전체적인 모양과 특징이 산비장이를 닮았지만 키가 좀더 작습니다. 하지만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는 1m까지 자라기도 하는 꽃입니다.
한라산비장이는 쌍떡잎식물 중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Serratula coronata f. alpina입니다. 이 식물은 제주도의 산지나 오름에서 주로 발견되며, 한국에서 자생합니다.
한라산비장이의 크기는 높이 기준으로 20~70㎝ 정도이며, 꽃의 색깔은 진한 홍자색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7월부터 10월까지 화려한 꽃을 피우는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기간 동안 아름다운 꽃으로 자연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한라산비장이의 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징은 다른 비슷한 식물들과의 구별에 도움이 됩니다. 한라산비장이는 주로 한라산이나 다른 제주도의 산지에서 발견되며, 독특한 특성과 아름다운 꽃으로 인해 자연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엉겅퀴와 헷갈리는 야생화 구분하는방법은?
야생에서 엉겅퀴와 산비장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식물의 잎과 줄기를 주목하는 것입니다.
먼저, 엉겅퀴의 잎은 빳빳하고 결각 끝이 날카로운 가시로 변하며, 줄기는 굵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산비장이의 잎은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가시가 없어 부드럽습니다. 산비장이의 줄기는 가늘고 날씬하며, 엉겅퀴보다 훨씬 섬세한 구조를 보입니다.
또한, 꽃이 핀 시기도 구분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엉겅퀴는 7월부터 8월에 한여름에 꽃이 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산비장이는 한 달 정도 늦은 8월부터 9월에 꽃이 피우는데, 이는 엉겅퀴와는 다른 계절에 피어나는 점을 알려줍니다.
또한, 자라는 위치도 중요한 구분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엉겅퀴는 높은 초원지대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씨앗에 붙은 깃털도 엉겅퀴에 비해 짧아 멀리 이동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요약-
1. 엉겅퀴와 산비장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주로 식물의 잎과 줄기를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엉겅퀴의 특징으로는 빳빳한 잎과 결각 끝이 날카로운 가시, 굵은 줄기가 있으며, 이에 비해 산비장이는 깃털 모양의 부드러운 잎과 얇고 날씬한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3. 꽃의 핀 시기도 엉겅퀴는 7월부터 8월, 산비장이는 8월부터 9월로 다르며, 자라는 위치와 씨앗에 붙은 깃털의 길이도 두 식물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엉겅퀴와 산비장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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