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있는 야생화종류 4가지, 어수리, 궁궁이, 구릿대, 참당귀

요리에쓰이는 먹을수있는 야생화종류 산형과에 속하는 4가지야생화, 참당귀와  어수리, 궁궁이, 구릿대등 산형과에 속하는 이 야생화들은 아름다운꽃과 함께 약재, 요리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시 산형과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면, 속씨식물 산형목의 한 과로, 전 세계에 약 3,800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독미나리와 서울개발나물을 비롯하여 3470여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산형과에 속하는 요리에 쓰이는 먹을수있는 야생화 종류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먹을수있는 야생화종류 4가지, 어수리, 궁궁이, 구릿대, 참당귀

 

 

참당귀모습
참당귀의 모습 (사진 : 네이버)

 

참당귀 (Angelica)

산형과에 속한 대표적인 식물 중 하나로, 뿌리는 향기롭고 약재로 사용하는 유용한 한국의 산야초 입니다.

학명 Angelica gigas,은 속씨식물 산형목에 속하는 다재다능한 식물 중 하나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이 식물은 주로 산골짜기와 냇가 근처에서 자랍니다.

 

참당귀의 높이는 12m,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이 풍부한 빨간 자줏빛이 도는 식물은 높은 키와 곧게 선 줄기로 특징지어져 있습니다. 꽃은 89월에 화려하게 피우며, 자줏빛으로 물든 꽃차례가 줄기 끝에 복산형으로 늘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참당귀는 어린 순을 나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뿌리는 당귀로 불리며 몸에좋은 야생화로 약재로도 활용됩니다. 중국산은 안젤리카 시넨시스(A. sinensis), 일본산은 왜당귀, 그리고 한국산은 참당귀로 불립니다.

 

 

나물로 맛있게, 어수리 (Heracleum)

어수리는 화려한 흰 꽃을 피우며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 그 독특한 향과 맛으로 나물 요리에 널리 사용됩니다.

학명 Heracleum moellendorffii,은 식물 계에 속하며 속씨식물 중 쌍떡잎식물에 해당합니다. 산형목에 속하는 어수리는 주로 한국, 일본, 중국의 산과 들에서 볼수있는 야생화입니다.

 

어수리는 높이가 70150cm로 자라며, 78월에 흰색 꽃을 피워 산과 들의 여름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이 식물은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는 특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어수리는  또한 다른이름으로는 으너리로도 불리며, 어린 잎은 나물로 먹을수 있는데 그 향과 맛이 특히 독특하고 쫄깃하다고 전해집니다.

 

어수리는 어린 잎을 쌈 싸 먹는 것부터 데쳐서 쌈이나 무쳐 먹는 방법까지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됩니다. 특히, 다른 산나물과 섞어 무치면 맛이 잘 어우러지며, 봄에는 나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몸에좋은 야생화 어수리를 이용한 된장국이나 부침개, 생선 조림의 밑나물로 활용되면 더욱 맛있는 음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산나물 궁궁이

연한 잎과 어린순을 무치거나 쌈으로 먹을 수 있으며, 데쳐서 무치거나 전을 부치기도 하여 먹을수 있는 궁궁이는 산골짜기와 개울가에 자라 도랑대라고도 불리며, 천궁이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심어 가꾸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봄에서 초여름까지 나물로 활용되며, 연한 잎과 어린순을 뜯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궁궁이는 산나물 중에서도 특히 잎이 커서 다른 나물과 섞이지 않고 한 가지만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특유의 싱그러운 맛과 산뜻한 식감은 음식에 색다른 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높이는 80~150cm 정도로 자라며, 산나물로서 봄과 초여름에 주로 나타나는데, 이 기간에 연한 잎과 어린순을 수확하여 요리에 활용합니다. 궁궁이는 무치거나 쌈, 무침, 그리고 전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서 봄철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생으로 또는 조리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궁궁이는 몸에좋은 야생화로 식탁을 화려하게 수놓아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산나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산야초 구릿대

구릿대는 두해 내지 세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줄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곧게 서는 줄기와 가지를 형성하며, 높이는 1.5m 정도에 이릅니다. 특히, 줄기와 가지 끝에서는 우산살과 같은 모양의 꽃대가 형성되어 우산 꼴을 이룹니다. 이 우산 꼴로 뭉친 꽃은 약 40개 정도가 자라나며, 전체 꽃차례의 지름은 약 20cm에 가깝습니다. 각 송이 꽃은 지름 3cm 안팎이며, 5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색깔은 흰색꽃을 피우는 한국의야생화 입니다.

 

봄에는 연한 순이 자라나는데, 이 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구릿대의 순은 매운맛이 있어 찬물로 우려 조리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릿대의 뿌리줄기는 약재로 활용됩니다. 특히, 개구릿대(Angelica anomala LALLEM.)의 뿌리줄기와 함께 사용되며, 진통과 소종의 효능이 있고, 냉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릿대의 뿌리줄기는 다양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데, 두통, 편두통, 각종 신경통, 치통, 복통, 대장염, 대하증, 치루(痔漏), 악성종기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구릿대는 자연 속의 보석으로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그 효능은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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